▲ 소방관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4일 밤 21시 59분, 서부시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태안군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한 복구 및 지원에 나서고 있다.

태안군은 화재가 발생하자 전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하여 진화에 나서는 한편 완전 진화될 때까지 현장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화재가 진화되자 군청에서 상우회장(회장 신용우)을 비롯한 실․과장 긴급회의를 소집, 대책을 강구했다.

5일 오전 8시에 군청 상황실에서 상우회 관계자, 실․과장 등과 함께 2차 연석회의를 갖고, 9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피해민 지원 및 구호, 화재현장 정리 등의 긴급 지원 및 복구에 나서고 있다.

본부장(군수)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피해가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긴급 보상지원은 물론 폐기물 처리 등 모든 방안을 강구 추진하고 현장에 상황실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하였으며 "화재로 인한 피해 규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밀감식결과가 나와야 피해액은 정확히 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해안뉴스 민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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