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마곡사 관광지에서 작은 음악회

지난해 공주시가 처음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끌었던 마곡사 토요무대가 오는 6월 5일 찾아온다. 

공주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천년고찰 마곡사 관광지에서 작은 음악회인 토요무대를 상설 운영키로 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토요무대는 기존 무대에 지붕과 조명시설 등을 보강 설치해 관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 통기타, 퓨전밴드,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 천년고찰 마곡사만이 갖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한다는 예정이다.

이태묵 공주시 관광축제팀장은 “올해는 대충청방문의 해이면서, 2010 세계대백제전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열리는 중요한 해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공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요무대가 마곡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예쁜 추억을 남기는 계기가 되도록 공연기획 등 모든 면에서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년고찰 마곡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로서 지난해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마곡사 IC의 개통, 1일 300여명이 숙박가능한 전통불교문화원의 개원, 올해 1월 마곡사관광지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지난 5월 1단계 백범명상길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좋고, 찾고 싶은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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