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중학교 2학년 박상혁 군, 본인받은 장학금 어려운 학생을 위해 쾌척

자신이 받은 장학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 이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공주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박상혁(15세) 군..

박 군은 지난 15일 공주시 신관동 주민센터(동장 윤응수)를 방문, 사회복지사에게 자신이 서산장학재단에 받은 장학금 40만원 전액을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이 같은 사실은 박 군의 선행에 감동받은 신관동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황세라 씨가 박 군을 설득하면서 사연이 소개됐다.

박 군의 선행은 지난 2008년에도 계속됐다.

박 군은 아버지 박우신(45세) 씨와 함께 지난 2008년 신관동 주민센터에 방문,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장학금 20만원을 기탁,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신관동 주민센터는 이 장학금을 기탁자의 뜻에 따라 신관동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 4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