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TBS방송 구제역방역초소, 대책본부 취재

최근 일본 지역이 구제역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청양군의 구제역 방역 모범 사례가 일본 방송을 통해 대대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지난 20일 일본 TBS방송국 제작팀 4명이 청양군의 발 빠른 구제역 대처에 대해 취재를 하기 위해 군청을 찾은 것이다. 이들은 ‘일본 구제역 이래도 되는 가’라는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으며 청양군의 구제역방역대책본부와 방역통제초소 등을 촬영하고 돌아갔다.

이명복 청양군수 권한대행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장으로서 구제역 발생에 따른 청양군의 발 빠른 조치사항을 인터뷰했다. 또한 청양군의 방역통제초소 소독시설 및 운영상황, 살 처분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 및 지원대책 등이 일본 전역에 보도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 구제역은 감염된 소와 돼지가 날마다 늘어나면서 19일 현재 120여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됐고 살 처분 대상 가축은 20만5000마리에 이르고 있다.

또 감염지역이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일본 구제역 역사상 최악의 사태로 18일 미아자키현은 구제역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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