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자 57명 가운데 여성이 절반 넘어

대전광역시 교육청이 실시한 2010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결과 여성이 전체 합격자 중 56.1%를 차지하며 작년(63.2%)에 이어 여고남저(女高男低) 현상이 지속됐다.

시교육청이 18일 발표한 임용시험 결과를 보면 남성 25명 여성 32명 등 총 57명이 최종 합격한 가운데, 교육행정 부분에서는 여성 합격자가 64%를 차지하는 등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7명을 모집한 전산(9급 3명)과 운전(10급 4명) 부분에서는 남성이 100% 합격해 대조를 이뤘으며, 학력별로는 고등학교 졸업이 3명 이었으며, 나머지 54명은 전문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한 57명은 오는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보름동안 신규 임용자 연수를 받은 후 대전시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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