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근무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특별 복무감찰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6명으로 2개의 암행감찰반을 편성, 선거가 끝나는 내달 2일까지 본청과 사업소, 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복무감찰에 들어간다.

주요 감찰대상은 출・퇴근시간 준수, 당직근무 등 보안관리실태, 민원 지연처리 여부, 공무원의 선거개입, 탈・불법 행위 방치 등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행정공백 등이다.

구 관계자는 “권한대행체제로 구정이 운영됨에 따른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을 일신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탈・불법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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