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건소, 14일 문예회관에서 어린이 흡연, 음주예방 인형극

공주시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에게 흡연, 음주 예방교육을 위한 인형극을 개최한다.

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는 오는 14일 공주 문예회관에서 만 4세이사 유아, 유치원생, 원아부모, 보육시설교사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 뮤지컬인 ‘호랑이 구출작전’을 공연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 등 가족 구성원의 흡연, 음주 예방 분위기 조성을 통한 흡연 등의 기회를 차단하고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구축코자 마련됐다.

보건소는 최근 성인의 흡연, 음주는 낮아지는 반면, 어린이 등의 경험기회는 올라가는 추세에서 인형극을 통해 시각적으로 그 폐해를 알려 예방효과를 높이고 노출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건강생활실천 관련 자료전시, 홍보관 운영, 음주고글 체험 등을 통해 음주폐해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부혜숙 보건소장은 “흡연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연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인형극 행사 이외에 다양한 금연사업 등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 보건소는 올해 금연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앞집, 옆집, 함께하는 금연마을’을 이인면 신흥리 지역에 6개월간 시범운영하는 한편, 100명 이상의 관내 사업장 4개소에 대한 금연교육, 이동금연클리닉 등을 실시하는 등 금연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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