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무휴 상시대기

공주시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농민들의 적기 영농을 위해 농기계 119를 본격 가동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 등 바쁜 영농철을 맞아 신속한 이앙기 등의 수리 등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지난 10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모내기철 긴급출동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개조로 구성된 농기계 119 긴급출동서비스팀은 이 기간동안 상시대기하고 있다가 이앙기 수리 신고 접수가 되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수리해주게 된다.

농기계 119는 공주시가 지난 5년전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이 수리할 이앙기가 한꺼번에 폭주함으로 야기되는 모내기철 이앙작업 지연의 최소화를 위해 실시한 제도로, 농번기에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제도는 농기계 수리점과 대리점에서 수리할 경우 고가의 출장수리비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에서 5,000원 이하 부품의 경우 현장에서 무상수리해주고 있어 더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119는 본격적인 농번기에 농민들의 적기 영농을 위해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소외되고 그늘진 농가를 찾아가 농기계 수리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고충을 해결해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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