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리아수녀회소속 3~18세 어린이, 청소년 30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기차안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을, 진주수목원에서는 여러 가지 신기한 야생나무와 볼거리, 야생동물들의 견학에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즐거운 웃음과 탄성으로 가득찼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13일 부산마리아수녀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처받은 어린이, 청소년 지원, 철도체험 기차여행,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연주)터전 제공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양운학 부산역장은 "오늘 기차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어린이, 청소년들이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함께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기차체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마기차여행 경비는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직원들의 성금과 부산역 “사랑의 실천봉사단” 행사에 동참하는 연미도시락(진수민팀장)의 협찬을통해서 마련됐다.
김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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