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중, 학습결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간 공부방 운영

대전남선중학교가 교육복지대상 학생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는 야간 공부방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 '비타민 공부방' 교육 모습

남선중학교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2, 3학년 학생을 주축 ‘비타민 야간 공부방’을 운영한 결과 참여 학생들의 성적이 전체석차 평균 20등 이상 향상하는 등의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알렸다.

이에 남선중은 올해 전학년으로 대상을 확대 총 45명(각 학년 15명)의 학생들을 선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총 5개 과목으로 비타민 공부방을 운영 하고 있으며, 수학특별반도 개설 학생들의 수학집중지도를 함께 하고 있다.

비탄민 공부방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는 “현재 17명의 남선중 교사들이 과목을 나누어 공부방을 진행하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더 세심한 학습지도를 위해 4년동안 자원봉사를 해주고 있는 충남대학교사범대 재학생들이 오는 5월초부터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같이 도와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남선중학교 김종욱 교장은“학습결손 예방을 위한 비타민 야간 공부방은 학생들에게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와 지도교사에게는 학생에 대한 사랑을 나눌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맞춤형 학습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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