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박물관, 오는 28일부터 한달동안 초등학교 10개교 방문 교육프로그램 진행

학업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고 접근성이 어려워 박물관을 찾아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전의 한 교육박물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간다.

한밭교육박물관(관장 김재석)은 오는 28일부터 한달동안 초등학교를 방문 역사와 문화탐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초등학생 역사 문화탐구 교육’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 문화탐구 교육 뿐만아니라 ▲한지공예품 만들기▲문화유적지 현장답사가 함께 실시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현황과 그에 대한 대책을 공부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김재석 관장은 "앞으로도 고객중심 개방화, 전문화라는 21세기 박물관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든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쉼터와 배움의 장으로 박물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1학급(35명 내외) 기준 ▲다문화가정 ▲동아리반 ▲준거집단 등의 학생들이 우선 참여하는 방식으로 오는 28일 현암초등학교를 시작 5월 27일까지 한달동안 초등학교 10개교를 순회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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