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제로화” 달성 현황판 제막... 전 직원 음주운전 근절 다짐 서약

▲ 동구 음주운전근절 현판식
대전 동구는 26일 200여 공직자가 참가한 가운데 구청 현관에서 음주운전 제로화 달성 현판식을 갖고 전 직원이 음주운전 근절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현판식에 앞서 김기황 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국장이상 간부공무원들은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서약서에 서명했다.

또 동구 전 직원의 음주운전 근절 다짐 서약서를 직원을 대표해 송인구 노조위원장이 김기황 구청장 권한대행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1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시기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공직자가 모범을 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음주운전 근절 위해 부서장 중심의 교육 강화, 각종 회식 시 음주운전 금지 사전 예고, 회식문화 개선을 위해 영화?연극 관람 및 문화활동 권장 등 조직문화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전 직원은 음주운전의 피해를 가족과 이웃에 적극 홍보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 천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동구보건소에서는 이날 행사 참여자들에게 음주의 피해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절주 및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 비용이 7천억원에 이르는 등 그 폐해가 심각하다.”며 “동구 800여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음주운전 근절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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