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주제 - ‘사회와 환경, 그리고 미래를 위한 산림’
세계산림과학대회는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 International Union of Forest Research Organization)가 5년마다 개최하는 학술행사로서, 이번에 개최되는 대회는 “사회와 환경, 그리고 미래를 위한 산림”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110개국의 산림분야 각료급 인사와 UN 등 각종 국제기구 인사, 학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고 국립산림과학원은 밝혔다. ‘제23차 세계산림과학대회’는 대한민국이 유치한 산림•임업 분야 국제행사 중 사상 최대규모의 행사이다.
최완용 조직위원장은 “이번 서울총회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 최단기 산림녹화 성공국이라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경험을 세계인과 공유하고 전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황사, 사막화 방지, 산림황폐지 복구 등 동북아시아가 당면한 산림현안을 글로벌 이슈화하고 이를 통해 산림분야의 국제논의에서 우리의 역할을 높이는 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총회 기간 중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산림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산림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김동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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