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3일간 12개 기관・단체 공동 도상・현장훈련 전개

대전 유성구는 28일부터 3일간 유관기관・단체와 공동으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지진 등 자연재난과 테러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등 12개 유관기관・단체에서 600여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훈련 1일차인 28일에는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비 도상훈련이 실시되고 30일에도 테러, 특수화재 등 인적재난 및 특수재난에 대비한 도상훈련이 각각 전개된다.

또 훈련 2일차인 29일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에서 12개 기관・단체에서 250여명의 인력과 포크레인, 소방차 등 21대의 장비를 동원한 가운데 지진에 따른 현장 대응훈련이 전개된다.

이날 훈련은 지진에 의한 건물붕괴 및 화재발생 등 갑작스런 천재지변을 대비한 훈련으로 유관기관・단체의 긴급 출동상황, 인명구조, 응급복구, 방역・이재민 구호훈련 등 실전을 대비한 가상시나리오에 의한 대응과정이 실감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안전한국훈련(Safe Korea Exercize)은 정부가 국가적 재난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안전한국'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통합대응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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