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14만여명 행사장 찾아

▲ '효문화 뿌리축제' 행사장 모습
지난 17일부터 이틀동안 중구 침산동에 위치한 뿌리공원에서 열렸던 ‘효(孝)문화 뿌리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구청에 따르면 축제기간 동안 국내외 문중과 유림회, 시민 14만여명이 행사장 찾았다다.
▲ 뿌리축제 행사중 '한시백일장' 모습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뿌리축제는 천안함 사고로 인해 오락성 행사가 대폭 취소되거나 축소된 체 ▲국악연주 ▲효행마당극 ▲백일장대회 등 축제 주제인 '효(孝)'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뿌리축제 행사중 '북청사자놀음' 모습
또한 축제에 무형문화재 3호인 남사당놀이와 15호인 북청사자놀음, 246개 문중이 참여한 문중체험관과 문화 페스티벌, 효문화 전시관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전국민의 관심과 참여속에 우리민족의 효와 뿌리를 찾아보는 뜻깊은 행사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 감사드린다”며 “효문화 뿌리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민의 많은 관심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나 뿌리축제는 행사장 주변 극심한 교통체증과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축제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얼굴을 붉히는 등 문제점들이 드러나며 앞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선 보완이 필요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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