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400명가량, 부상자 8천여명 넘을 듯

중국 시짱(티벳) 창두 북북서 239km 지역에서 4월 14일 08시 49분 42초 6.9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400여명이 사망하고 8천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공공건물과 가옥 등이 붕괴된 것으로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위수장족자치부 정부 활리민 부비서장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를 통해 오후 3시 30분 현재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는 등 400여명이 사망하고 8천여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상자는 알 수 없다며, 대다수 많은 사람들이 진앙지 근처에 있어 무너진 건물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고 상황을 긴박하게 전했다.

이번 강진으로 티벳의 역사적 건물과 유물 파손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주중대사는 아직 한국인 교민이나 관광객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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