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동 아리공원이 각종 편익시설을 갖춘 주민휴식 공간으로 새 단장 됐다.

유성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설노후화로 방치됐던 아리공원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8일 오후 3시 30분 지역인사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리공원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1억 4천 여만원이 투입된 아리공원은 조합놀이대, 다목적 운동장, 고급 체육시설 등 편익시설이 새로 들어섰고 이팝나무를 비롯한 꽃과 나무를 심어 산뜻한 쉼터공원으로 탈바꿈됐다.

구는 앞으로 조경수 생육관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인근 학교 운동장과 연계해 친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리공원은 지난 92년 전민동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던 당시 조성된 공원으로 그동안 시설노후화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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