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작은 연못'
영화 ‘작은 연못’(감독 이상우)이 전국 8개 지역에서 시민사회단체 시사회와 함께 온라인으로 펼친 필름 구매 캠페인에 3734명이 참여했다.

제작사 노근리프러덕션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울산에서 시작된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 8581명 중 약 33%인 2858명이 캠페인 봉투에 1만원을 넣고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영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876명이 입금했다.

이에 따라 영화필름 38벌이 제작된다. 제작사는 필름 1벌에 100명의 이름을 새긴 상영용 필름을 제작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개봉일인 15일 정오부터 영화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영화가 전국 어느 극장에서 상영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작은연못은 배우 142명과 스태프 229명의 자발적 참여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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