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달 31일까지 후원자 모집

[청양/유명조 기자] 청양군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오고 있는 ‘사랑의 장학금’ 후원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운동은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내달 31일까지를 후원자 모집기간으로 정하고 군민, 출향인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랑의 장학금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1800여명의 후원자가 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279명의 후원자와 671명의 장학생이 참여 1억 85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올해는 430명의 후원자와 680명의 장학생, 장학금 1억8500만원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사랑의 장학금 수여식은 장학생과 후원자 모두를 초청해 6월 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의 장학금은 후원자가 직접 후원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일대일 후원으로 학교성적보다는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위주로 선발하는 정이 넘치는 행사로 매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또 후원자에게는 지역인재육성에 참여하는 보람을 주고 후원금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청소년 사랑운동으로서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청양을 가꾸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40만원을 1구좌로 하여 후원희망학생을 직접 추천하거나 군청과 읍면에서 추천하는 학생 중 선정해 후원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장소는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주민생활지원과(☏041-940-2588)이며 ‘사랑의 장학금 수여식’에서 후원자가 1대 1로 직접 수여하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역은 물론 국가발전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후원함으로서 지역과 국가발전의 시금석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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