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청양 모덕사에서 항일거의 104주년 추모

[청양/유명조 기자] 청양군은 오는 13일 모덕사(청양군 목면 소재)에서 ‘면암 최익현 선생 항일거의 제104주년 기념추모제’를 거행한다.

추모제는 조선말기 대학자이자 애국애민 정신이 드높았던 면암 최익현 선생의 일제 침략에 대항하는 독립정신과 살신성인하는 마음으로 나라에 충정을 다하는 높은 뜻을 추모하기 위해 매해 청양군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 헌화, 제향, 행장낭독, 추모사, 면암찬가, 내빈의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모덕사는 면암선생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사당으로 고종황제의 밀지 가운데 나라 일이 어지러움에 경의 높은 덕을 사모하노라(간우공극 모경숙덕 艱虞孔棘 慕卿宿德)의 문구중 모(慕)자와 덕(德)자를 취해 ‘모덕사’라 했으며, 1984. 5. 17일자로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52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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