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6개 구간 도로명 확정 고시

유성구는 2012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466개 도로구간에 대한 도로명을 확정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로급 도로 59개 노선, 길급 도로 407개 노선 등 모두 466개 구간에 대해 지역의 예측이 가능하도록 옛 지명, 지리적 위치 등 지역적 특성을 살려 유성대로, 온천로, 진잠로, 과학로 등으로 도로명을 확정, 지난 3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상반기 중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관련 시설물 설치를 마치고 소유자 및 점유자에 도로명 주소 고지, 도로명주소 안내 홍보물 제작 배부 등 지속적인 주민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도로명 주소사업은 현재의 토지지번 주소체계는 급속한 경제개발 및 인구급증으로 인한 토지이용의 다변화로 지번 간 연계성이 없어져 화재?범죄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곤란, 물류비용의 증가 등 제반 사회?경제적 문제해결을 위해 도로명, 건물번호를 이용한 별도의 주소체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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