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병원 방문해 자신의 작품 '희망의 벽' 감상

▲ 31일 강익중 작가(중앙)가 충대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자신의 작품 '희망의 벽'을 감상했다.
고 백남준 이후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빛내고 있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31일 충대병원 소아병동을 방문 로비에 설치된 자신의 작품 ‘희망의 벽’을 둘러 보았다.

강익중 작가는 지난해 말 대한병원협회의 공모를 통해 충대병원 소아병동에 자신의 작품 ‘희망의 벽’을 설치 했으나, 사정상 병원에서 열리 제막식( 2월 26일)에 참석하지 못했었다.

송시헌 충대병원장은 방문한 강 작가에게 작품설치 병원으로 충대병원을 선정해준 것에 고마움을 전하고 뱡원을 방문한 아이들이 작품을 발견해 즐거워하는 모습 등 작품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해줬다.

강익중 작가가 설치한 작품 '희망의 벽'은 입원중인 아이들과 대전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집한 어린이들의 그림 3000여점이 강익중 작가의 글귀와 어우러져 있는 설치미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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