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본부장 안용득)는 KTX-산천(KTX-Ⅱ)의 경부․전라선 신규 투입,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선로 개량, 신형 전기기관차 확대 시행 등으로 4월 1일 부터 중앙․태백․충북선 열차 시간을 전면 개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청량리~용문 구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청량리 방면 무궁화호 열차는 운행시간이 대폭 감축되어 제천 부터 기존 2시간 25분~40분에서 1시간 55분~2시간20분으로 최대 30분 짧아진다. 제천~대전 간 충북선도 5~10분 단축 운행된다.

 또한, 무궁화호를 대체해 나갈 차세대 친환경 전동차 ‘누리로’(Nooriro)가 제천(왕편 09:00출발)에서 충북선을 경유하여 서울(복편 18:03출발)까지 일일 1왕복 운행된다.

좌석형 전동열차인 ‘누리로’는 ‘누리(세상)’와 ‘길(路)’의 합성으로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전동차로서 화재 예방 및 최첨단 안전 설비를 강화하여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을 고려하였으며,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등을 갖추어 여행이 더욱 편리해 진다. 향후 현재 운행되고 있는 무궁화호의 내구년한이 도래되면 무궁화호는 누리로로 전면 교체될 예정이다. 

개편된 열차시간표는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4월 시간표 조회를 통해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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