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 영유아까지 무료 건강검진 실시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아이의 ‘건강’일 것이다.

특히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은 더욱 관심을 갖고 있을텐데,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해서 알려왔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출생 후 만5세까지 본인 부담 비용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예방하고 주요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이다.

검진 항목은 ▲성장과 발달이상 ▲비만 ▲안전사고 ▲영아급사 증후군 ▲청각이상 ▲시각 및 굴절이상 ▲치아 우식증 등으로 되어 있으며 일반검진(4개월, 8개월, 2세, 3세, 4세, 5세)과 구강검진(2세, 4세, 5세) 등 총 9회로 이뤄지고 있다.

대전충남지부 관계자는“'영유아 건강검진'은 보호자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지만 내원하기 전에 확인과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며 "아이들한테 꼭 필요한 안전사고예방이나 영양상태 및 아이의 발달에대한 질문이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영유아 건강검진 항목에 소변 및 혈액검사가 없다는데 왜 그런지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들한테서 혈액을 채취한다는 거 자체가 고통과 스트레스이고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각 시기별로 담당선생님이 보시고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 실시 할 수 있다”고 알려왔다.

영유아 건강검진의 자세한 사항과  대상 여부 확인은 영유아의 가정으로 발송되는 건강 검진 안내문과 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콜 센터(1577-1000) 및 홈페이지(www.nhic.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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