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배삼룡 추모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

한국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축제를 즐기는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오늘 오후 8시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뜻 깊은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바로 지난 2월 타계한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백상예술대상 공로상을 수상하는 (고) 배삼룡은 고인과 오랜 인연이 있는 코미디언 이상해가 시상자로 나서며, 아들 배동진씨가 대리수상을 하게 된다. 시상 전 고인의 생전 영상이 상영되며, 고인이 공로상을 수상할 때 모든 영화인들이 기립할 예정이다.

그 동안 백상예술대상 공로상은 2009년 수상자로 연기자 이순재가, 2008년에는 방송인 송해가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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