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부여도서관(관장 이용순)이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논술지도사’ 강좌를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개강한 이 강좌는 주민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분석에 의해 마련돼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도서관 문화사랑방에서 운영된다.

교육기간 수강생들은 독서교육론과 독서지도방법론 등으로 발달단계에 따른 독서지도, 학년별 독서지도, 장르별 독서지도, 통합매체 활용교육, 독서치료, 독서토의 및 토론, 창의 독후활동, 글쓰기 원리와 지도, 논술문 작성을 배운다.

강사는 고려대학교 부설 독서논술연구소 연구원들로 도시와 같은 수준 높은 교육을 지역주민이 받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논술지도사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독서논술지도사로서의 역량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도서관은 엄마랑 아가랑 책놀이 등 16개의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 주민들의 학습에 대한 욕구와 학습기회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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