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특별대책기간을 정하고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최근 날씨가 풀리고 본격적인 농사준비 철을 맞아 눈·비로인해 농가들이 그동안 미뤘던 논·밭두렁 소각을 시작하는등 산불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3월25일부터 4월2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종합상황실장을 산림보호국장으로 상향하는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산림청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한 이 기간이 1년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최근 10년동안 발생한 대형산불 81%와 연간 피해면적 89%가 집중되는 되었다며 신림으로부터 100미터 이내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을 일체 금지해 줄 것을 말했다.

또한, 올해 청명·한식 식목일이 주말과 이어져 산불위험이 높을것으로 판단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집중배치하고 산불상황관제시스템(7,800대)을 통해 실시간으로 산불발생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특별대책기간’중에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 소각금지,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출입금지 산림안에서 성냥· 라이터 등 화기를 소지와 흡연을 하지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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