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서비스 향상 위해 기상정보 공유키로

산립청과 기상청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산림청은 기상청과 19일 오전, 간담회를 열고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자원과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로 협의 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산불방지, 나무심기, 병·해충 방제, 치산사업)이 기상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봄철 '산불 발생방지'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등에 의한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정확한 기상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협의로 국지성 기상정보에 대한 정보 공유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기상청은 산림청에서 설치·운영중인 72개 무선중계기를 활용해 산악기상 관측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국민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광수 산림청장은“서 말 구슬도 제대로 꿰어야 보배가 되듯이 산림청과 기상청이 가진 자원과 정보를 공유해 제대로 활용하면 양 기관이 보다 나은 대국민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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