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서쪽 61km 해역서 6.5 지진 발생 시 재난수습과정 연습

대전중부소방서(서장 백구현)는 19일 국·내외적으로 지진으로 인한 다수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소방공무원과 건물관계자 합동으로 지진대비 불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27일 칠레 산티아고 지진(규모 8.8)과 같은달 22일 제주도 서귀포시 지진(규모 3.0)과 관련 우리 지역에서도 언제든지 발생 할 수 있는 지진을 대비한 합동소방훈련 이었다.

훈련 상황은 "진원지를 충청남도 보령시 서쪽 61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라 우리지역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가 일어날 때 인명 구조 및 재난수습과정을 사전에 연습함으로서 실제상황에서 우왕좌왕 하지 않고 신속하게 지진사고 대응매뉴얼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훈련의 초점을 맞추었다"고 소방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훈련 종료 후 상가 및 아파트 관계자들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시연행사도 가져 범국민 심폐소생술 확산 보급 운동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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