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방초, 우애남매맺기 행사를 통해 1학년과 6학년 학생이 의남매 맺어

자녀가 품에서 떠나 학교에 가면  부모는 기대 반, 근심 반 일 것이다. 특히 처음으로 학교 생활을 하는 초등학교 1학년생 자녀를 둔 부모는 그 걱정이 더욱 클 것 이다.

이런 부모의 걱정을 덜고자  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이색 행사를 실시했다. 

탄방초등학교는 15일, 1학년 학생들이 학교에 빨리 적응 할수 있도록 6학년 학생들과  1대1로 의남매를 맺는 행사를 가졌다

▲ 우애남매맺기 행사로 의남매를 맺은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애남매맺기' 행사는, 6학년 학생이 풍선에 이름을 적어 놓고, 그 풍선을 1학년 학생이 선택해 의남매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자기 소개카드를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의남매를 맺은 아이들은 이날 행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체육대회, 봄소풍등 학교행사와 생일시 선물주고받기, 실과 실습에 초대하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애를 나눔으로써 인간애와 형제애를 싹틔워 함께 더불어 사는 생활태도를 기르고 배워 갈 에정이다.

탄방초 이건용 교장은 “1학년 학생들이 학교에서 가장 큰 언니, 오빠들과 우애남매 맺기 관계를 맺으면서 두렵고 힘든 학교라는 사고에서 벗어나 학교는 따뜻하고 든든한 울타리라는 곳으로 사고의 전환을 하고 형제간의 사랑과 따뜻한 정을 느끼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해 가는데 첫 걸음이 될 것 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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