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 동대구역(역장 조형익)은 17일 대테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육군, 철도사법경찰대, 동부경찰서, 동구청, 동부소방서, 보건소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 대응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화학테러 및 테러범에 의한 화재발생시 소방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으며 ▶ 1단계 : 테러범의 협박전화 수신시 조치요령 ▶ 2단계 : 고객대피 및 현장통제 ▶ 3단계 : 화학테러 물질 살포시 조치요령, 인명구조 및 제독 ▶ 4단계 : 도주한 테러범에 의한 화재발생(방화)시 소방 ▶ 5단계 : 상황종료 후 복구활동 순으로 총 2시간 30분(사전준비 2시간, 훈련 30분)에 걸쳐 공포탄 및 연막을 사용하여 긴박감 있게 진행되었다. 

조형익 동대구역장은 2011년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등 각종 행사를 앞두고 적절한 시기에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향후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보다 강화하여 테러대응 및 화재진압 능력을 더욱 강화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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