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저소득층 치매노인 치료비 약제비 지원, 월 3만원 이하 지급

오는 4월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공주지역 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치매치료관리비가 지원된다.

공주시 보건소는 최근 고령화 사회를 맞아 저소득 노인들의 치매 조기 치료를 위해 약제비와 치료비 등 치매치료관리비를 오는 4월부터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의 만 60세 이상 저소득 치매노인 중 의료기관에서 치매(상병코드 F00~F03, G30)로 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약을 복용하는 건강 보험료 본인부담금 이하인 노인으로 월 3만원 이하까지 차등 지원된다.

부혜숙 보건소장은 “최근 치매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의 수는 매년 늘고 있다”며, “이번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 치매노인의 건강한 삶외에 환자가족의 삶의 질 개선, 사회적인 비용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의 신청․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건강생활과 방문보건담당(☎041-840-2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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