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친화형 신개념 진잠도서관 1년만에 오픈

▲ 17일 진잠도서관 개관식에는 박성효 대전시장과 진동규 유성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진잠동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진잠도서관이 공사 1년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7일 개소식을 가진 진잠도서관은 지난해 2월 첫삽을 뜬 이후 총 43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완공됐다.

문을 연 진잠도서관은 총2만2000여권의 장서와 함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연장등을 갖춰 단순한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잠도서관의 개관으로 그동안 인근에 도서관이 없어 부득이 하게 한밭도서관을 이용해야 했던 진잠동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되었음은 물론 각종 문화공연장으로써의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보여 도서관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진잠도서관 개관식 치사를 통해 유성구의회 권영진 의원은 “진잠도서관은 단순히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진잠의 미래를 만드는 곳”이라며 “이곳에서 미래의 진잠을 이끌어갈 일꾼들이 자라나는 전당이 되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된 진잠도서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열람실은 오전 8시(하절기 7시)~밤10시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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