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청, 발달지연아동을 위한 1:1 맞춤형 무상교육 실시

16일, 동부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발달지연’이 있는 유아에 대해 희망유아교육사를 배치해 기본학습능력발달 교육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발달지연이란 영·유아시기부터 발달이 또래 평균보다 늦어 해당연령의 아이들이 하는 평균적 행동을 하지 못하는 질병으로 일반적으로 발달장애라 부르지만, 정확한 용어는 발달지연이다.

희망유아교육사는 유치원 교사자격증 소지자로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유치원 및 가정을 순회하며 발달지연유아에 대해 개별 및 집단 교육을 실시할 게획이다.

발달지연유아 선정 또한 교육청에 유치원 및 가정에서 신청하면 교육사가 직접방문해 언어· 인지· 사회정서등 분야별 테스트와 관찰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교육내용은 유치원 교육과정 및 언어·인지·사회·정서 영역의 발달지원 프로그램, 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화적응 프로그램등으로 구성됐다.

김창수 교육장은 "희망유아교육사의 활동을 통해 일정분야에 발달 지연을 보이는 유아를 지원함으로써,  유아들에게 평등한 인생 출발점을 제공하고 유아들의 수준에 맞는 교육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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