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부교육청 모니터링요원 선발, 수강료추과징수등 학원불법운영 감시활동

대전시 동·서부교육청은 수강료안정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2010년 모니터링제’운영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요원 선발대상은 학부모 및 시민단체관계자, 일반시민이며 동부교육청은 3월10일에서 3월18일까지 서부교육청은 3월9일에서 3월16일까지 각각20명씩 모집해 구성할 예정이다

선발된 모니터링 요원은 사전교육을 거쳐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수강료초과징수여부 ▲입학사정관제운영여부 ▲수강료표시제 이행여부 ▲허위·과장광고여부등 학원의 불법·편법 운영 형태를 감시활동하며 출장비로 조사당 2만5천원이 지급된다. 

교육청관계자는 “수강료 모니터링제의 운영으로 학원 수강료의 투명성제고와 사교육비 안정화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외부인사의 참여로 학원지도·점검 및 행정의 투명성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서부교육청 학원지도담당자는 “모니터링된 학원 중 수강료 초과징수의 의심이 짙은 학원에대해서 우선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것" 이라고 말했다.

작년, 모니터링제를 통해 동부교육청은 396개 학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강사채용·해임 미통보 3건, 재장부미비치3건, 수강료초과징수2건등 총8건을 적발했으며, 서부교육청은 244개학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강사채용·해임미신고등24건, 무단위치변경1건을 적발해 경고 및 정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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