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3월중순부터 '진로정보실'운영하며 체계적인 진로상담 예정.

청년실업 100만시대, 88만원세대등이  불려지는 이 시대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아니 지금도 하고 있을 고민이 바로 '진로'가 아닐지 싶다. 특히 학생들에게 더욱 크게 와닿는 진로 문제를 속시원히 도와줄 곳이 생겼다.

대전시교육청은 15일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들에세 진로상담과 직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정보실'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진로정보실은 학생에게는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능력 함양과 학부모에게는 자녀 진로교육의 이해와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정보실에는 시교육청 소속 '명예진로설계사'가 대전평생학습관,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한밭도서관등 3곳에 한명씩 배치되어 직업심리, 적성검사, 진로직업정보안내, 진로설계 및 상담등의 내용으로 3월셋째주부터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학생교육문화원이  평일 월·수 오후3시부터 오후6시까지, 토요일 오후1시부터 오후4시까지이며, 대전평생학습관 월· 수· 금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밭도서관은 화· 목오후3시부터 오후6시, 토요일 오후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관계자는 "명예진로설계사가, 직업심리․적성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의 진로설계를 도와주고 진로설계 포트폴리오를 작성케 함으로써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함은 물론 건전한 직업관 함양과 미래에 대한 목표 설정으로 학교생활 부적응 예방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젠, 혼자 속앓이 하지 말고 '진로상담실'을 찾아가 자신들이 꿈꾸는 미래에 한발짝 더 다가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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