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들이 직접 장학회 조직하여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수여.

 

▲ 반석고등학교 이재석교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반석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장학금을 직접 모아 재학생 6명에게 주는 뜨거운 제자사랑을 보였다.

반석고는 학교생활 모범학생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대외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빛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1월 '반석스승장학회'를 조직했다.

장학회는 이번 졸업식에서 교직원이 1월 적립한 기금과 학교장이 장학회에 기탁한 백만원을 합쳐 서울대 합격생 3명에게 각각 백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명을 선정하여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3월 입학식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신입생 2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반석고는 전 직원이 1구좌(1만원)이상 희망 신청을 받아 매월 장학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반석고 이재석 교장은 “전 교직원이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조성한 이 장학금이 교사와 학생들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하고 이를 계기로 학생들은 더 열심히 노력하는 아름다운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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