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추천 선발 방식' 신탄중앙중 시범 적용

대전교육청은 학업성적 중심의 영재선발에서 탈피해 학생의 잠재능력 평가로 영재아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신탄진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한 ‘관찰·추천 선발방식’을 중학교로 확대 시범적용 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범학교로 선정된 신탄중앙중학교는 동부 중등6지구(신탄중앙중, 신탄진중, 대청중) 영재학급 주관학교로서 올해 관찰·추천방식을 통해 영재학급(수학반,과학반) 학생을 선발한다.

관찰·추천 선발과정이 시범적용되는 동부 중등6지구는 8일부터 12일까지 추천서 접수와 함께 ▲관찰체크리스트 ▲포토폴리오평가를 실시하고 27일 신탄중앙중학교에서 캠프를 통해 관찰·평가한뒤 다음달 3일 논술과 면접고사로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2월부터 시범적용되고 있는 관찰·추천 선발방식이 문제풀이에 의한 영재선발에서 벗어나, 잠재적 능력을 가진 영재아를 찾아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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