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공사장 비산먼지 사전 예방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나서

대전 동구는 봄철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 지면서 비산먼지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대형 공사장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특별관리 공사장 23개소, 일반관리 공사장 35개소 등 총 58개 관리대상 공사장에 대해 이달 말까지 이뤄진다.

구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잦은 바람으로 인한 대형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 공사장 주변 주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 여부 ▲세륜, 측면살수시설 설치 및 정상운영 여부 ▲공사장 차량운행 준수사항 이행 여부 ▲공사장 주변 환경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구는 앞으로 주요 건설공사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농경지 및 나대지 성토 작업장 수시점검, 노면청소차량을 이용한 주요도로변 모래, 흙 제거 등 비산먼지 저감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실태조사를 통한 비산먼지 억제 대책 강구,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교육과 홍보 강화 등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방지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비산먼지는 봄철 황사와 함께 체감 대기질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손꼽힌다.”며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사전 행정지도를 강화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