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대회 앞두고 '음주운전근절' 서명운동 전개
대전 경찰청은 3일부터 오는 6월10일까지 100일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서명 운동 첫날인 3일 대전경찰청은 둔산타임월드 앞에서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등 교통 관련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근절 원년 선포 및 1호 서명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명운동 작업에 들어갔다.
경찰의 음주운전근절 서명운동은 G20 정상회의라는 국제적인 행사와 함께 2009년 음주 사망자수가 전년 대비 57%나 증가했다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최소 조치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대전청 관계자는 “올해를 음주운전 근절 원년”으로 선포하고 “안전 운전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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