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방 유학생 동구 전입 시 장학금 지원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가 타 지역출신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우송대가 소재한 대전시 동구 지역으로 주소이전 시 ‘동구 애향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0년을 ‘지역 사랑의 해’로 지정한 우송대는 ‘우송인 동구 주민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대상자는 대학 기숙사 및 생활관에 전입신고를 한 입주생으로 약 1,000명에게 총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입 신청을 한 학생들에게는 주민세 감면, 건강보험 추가증 발급, 장학금, 기숙사 및 생활관 1년 입사혜택 등이 주어지며 3월 중 동구 주민 축하 전입장학금이 주어진다.

김명화 우송대 학생복지처장은 “타 지역 학생들이 동구로 주소이전을 하게 되면 지역소속감이 증대되고 지역사회 주민으로서 권익보장과 생활지원도 받을 수 있다”며 “이는 지역과 학생들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활성화 시키고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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