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총조사 대비 5일까지 관내 전 지역 조사원 방문조사 실시

대전 동구는 이달 5일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 대비 조사구 적합성 현지 확인을 실시한다.

오는 11월 실시되는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앞서 준비 작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구 설정 적합성 조사는 통계청에서 가설정한 조사구 경계의 적합성 여부를 현지 확인을 통해 점검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하천 등 명확한 지형지물을 이용 지도상에 일정 가구가 포함되도록 조사 담당지역을 구획하는 작업으로 조사구역의 인구, 가구 및 주택의 누락 또는 중복을 방지하고 조사원의 업무량을 균등하게 배분하기 위해 실시된다.

구는 행정구역 경계변동, 대단위 아파트 신축 및 철거, 주택 재개발 지역 등 지형지물 및 가구 수 변동이 심한 지역과 기숙시설, 특수사회시설 및 고시텔, 원룸 지역 등 인구조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각 동별로 채용된 37명의 조사원이 동 단위로 제작된 조사구 지도를 이용 현지 확인을 통해 가구수 확인, 조사구 경계 확인 및 수정, 시설조사구 수용인원 파악, 공동주택 전개도 작성, 조사구별 변동내역 일람표 작성 등의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이번 조사가 조사원의 현지 확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철저한 교육과 함께 조사원의 신분 확인을 위해 표준사양의 조사원증을 발급 착용하고 조사에 임하도록 하였다.

한편 오는 11월 실시하게 되는 인구주택 총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인구와 주택의 총수는 물론 개별 특성을 파악하여 각종 경제 사회 발전계획의 수립 및 평가와 각종 학술연구, 민간부문의 경영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국가기본통계조사이다.

아울러 조사도 설정 적합성 확인은 인구주택 총조사의 성공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기본조사로 구에서는 이번 조사구 설정 이후부터 2010년 총조사 실시 직전까지 수정을 요하는 변동사항 발생시 지속적으로 조사구 수정 및 보완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오는 11월에 있을 인구주택 총조사의 가장 중요한 준비 작업이 이번 조사구 적합성 현지 확인조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사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원의 방문조사가 이뤄지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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