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백제전, 도민체전 분야별 임무 꼼꼼히 체크

오는 9월 18일부터 개최되는 2010년 세계대백제전과 9월말경에 개최예정인 제62회 충청남도민체전을 앞둔 공주시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공주시는, 2일 현재 2010 세계대백제전이 D-200일로 다가옴에 따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각 분야별 임무를 꼼꼼히 체크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의 주재로 2010 세계대백제전 과 제62회 충청남도민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 분야별 임무를 꼼꼼히 체크하는 등 완벽한 진행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주제에 부합한 대규모 행사의 경우 2010세계대백제전조직위가 추진하고, 공주시는 시민과 함께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전통프로그램을 보완, 육성하는 방향으로 큰 가닥을 잡았다.

공주시는 이번 축제를 시민주도형 축제,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수익형 축제, 관광체험 공주의 도시브랜드를 반영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기존 프로그램인 백제웅진성 퍼레이드, 백제등불향연, 무령왕이야기 등 대표 프로그램과 1박2일 백제문화체험, 백제달빛․별빛 이야기 등 공주의 구석구석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주시는 이날 작성된 부서별, 분야별, 내용별 로드맵을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업무보고 등을 통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는 이날 제62회 충청남도민체전에 대한 준비보고를 받고, 앞으로의 진행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이 시장은 이미 지난 1월, 기본계획 보고회를 바탕으로, 그동안 대회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등 대회 상징물을 신청접수, 개․폐막식 및 성황봉송 행사 대행업체 공모상황을 점검하고, 순조로운 진행작업을 주문했다.

공주시는 앞으로, 5일경 충청남도 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하는 한편, 앞으로 상징물 등의 확정, 도민체전 홍보영상물 제작, 각종 위원회 구성, 주 경기장 보수․보강공사 진행 등으로 완벽한 밑그림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준원 공주시장은 “올해는 2010 세계대백제전 등 굵직굵직한 대규모 행사를 통해 공주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한 해다”고 설명하고, “공무원은 물론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 참여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완벽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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