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 공주중 등 운동장, 공주정보고 다목적 체육관 조성

충남 공주시가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11억여원을 확보했다.

공주시는 2010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 응모결과 한일고, 공주중학교가 학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신규사업이 대상지로 선정돼 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주시는 개방형학교 다목적 체육관 사업에 공주정보고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사업이 뽑혀 4억 8,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체육인프라 구축에 활기를 띠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한일고등학교와 공주중학교에는 확보된 기금 포함 각각 5억원이 지원돼 학교인조 잔디구장 조성되며, 공주정보고등학교에는 16억원의 예산이 지원돼 개방형학교 다목적 체육관이 조성된다.

이번 기금확보로 학교내 생활체육시설, 다목적 체육관 건립으로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장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주시는 그동안 2010년 도민체전 유치와 함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지난 2007년 유구초등학교가 교과부사업으로 4억원, 지난해에는 우성중학교가 교과부사업으로 5억원, 봉황중학교가 체육진흥기금사업으로 5억원을 들여 학교인조잔디구장을 조성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갖춰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금 등을 확보해 시민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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