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건강, 학업 등 8개 분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대전 동구는 가출, 범죄, 폭력 등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지원대상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9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 중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각종 위기상황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으로 해당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등 관계인이 소득 및 재산 확인자료와 신청서를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대전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다른 법이나 제도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은 제외된다.

기초생활실태조사 등을 거쳐 특별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위기상황의 종류 및 내용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생활지원 : 의복, 숙식제공 등 △건강지원 : 진찰, 수술 등 의료서비스 △학업지원 : 수업료, 입학금 등 교육비용 △자립지원 :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훈련비용 △상담지원 : 상담비, 상담프로그램 지원 △법률지원 : 위기상황 극복에 필요한 소송비용 △청소년 활동지원 : 건전한 성장을 위한 문화?수련 활동지원 등이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로 연장을 통해 총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액은 각 분야별로 상한 범위 내에서 실비기준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문화공보과(☎250-12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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