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장초(교장 임성우)에서는 1993년부터 본교에 다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결손가정, 극빈아, 소년소녀 가장 등의 어린이를 돕기 위해 교직원 후원회인 한사랑회를 조직하고 17년째 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사랑회는 매년 새학기 시작과 함께 90% 이상의 교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기당 만원씩의 출연으로 제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994년 2월 2명의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6명에서 13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현재 130명의 학생들에게 총 11,890,000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가장초 한사랑회는 17주년을 맞이하여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할 때임을 느끼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중에 있다.

이곳에서 시작된 작은 제자 사랑의 실천이 다른 학교로도 전파되어 제2, 제3의 한사랑회가 생겨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한사랑회의 활동이 미약한 관심과 도움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이 되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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