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편안히 공주 등 문화 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는 공주시티투어가 오는 3월 6일 첫 운행에 들어간다.

공주시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최고 인기상품으로 부상한 공주시티투어를 오는 3월 6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주시티투어는 지난해와 달리 한 차원 높은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공주투어 등 4개 코스 외에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개최되는 2010 세계대백제전 기간에는 무령왕릉, 박물관, 공산성 등 유적지를 순환 관광셔틀버스를 처음 운영키로 했다.

공주시민을 제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무료로 참여하는 올해 공주시티투어는 시내투어, 공주&부여 공동투어, 공주&행복도시 공동투어, 1박 2일 농촌관광체험 등이 운영된다.

공주 주요 유적지를 둘러보는 공주투어는 매월 첫째, 셋째, 다섯째 주 일요일과 둘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공주&부여 공동투어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공주&행복도시 공동투어는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그리고 1박 2일 농촌 체험관광의 경우 매주 넷째주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시티투어 이용은 공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예약 신청이 간능하며, 공산성 안내소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이태묵 관광축제과장은 “공주시티투어는 소규모의 관광객들이 안락하게 공주 등 유적지를 관람할 수 있는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밝히며, “질높은 서비스를 통해 공주시티투어가 다시 찾고 싶은 백제왕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은 물론 공주 알리기의 일등공신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주시티투어는 지난해 총 78회 2,300명이 이용해 전년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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