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6·2 지방선거에 대비해 2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본청 자치행정과 내에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2월2일∼6월1일(1단계)은 선거업무 지원 및 불법선거 단속반을 상시운영하고 선거 당일인 6월2일(2단계)은 선거 투·개표 상황실 운영에 따른 시스템 가동, 6월3일∼6월30일(3단계)은 선거 후 사후관리체계 확립 기간으로 정해 상황실을 가동할 예정이다.

도는 특히 선관위·검·경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과 공무원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선거 일정별 선거 사무의 완벽한 추진 등에 중점을 두기로하고 이 같은 지침을 시·군에도 내려보냈다.

박윤근 자치행정국장은 "공정성 시비가 없도록 선거 사무 일정별 로드맵에 맞춰 철저히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년 충남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지사(1), 도의원(지역 36·비례 4), 시장·군수(16), 시·군의원(지역 152·비례 26), 도교육감(1), 도교육의원(5) 등 총 241명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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