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연임

▲ 김혜숙 회장
“여성의 권익향상과 손발로 뛰는 봉사실현에 주력하겠습니다”

올해 공주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 수장에 김혜숙(67세) 씨가 연임됐다.

공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현 김혜숙 회장을 공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김 회장은 “자원봉사활동은 머리로 하는 봉사가 아니라, 가슴으로 따뜻한 사랑을 담아 손발로 직접 하는 것”이라며, “저소득층의 민생안정과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578명의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의 부회장에는 김기평 재향군인회여성회장과 송영월 한국여성농업인 공주시지회장이 각각 연임됐으며, 감사직인 조인행 생활개선회장도 연임됐다.

김 회장은 정기총회 마지막 인사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김 회장은 공주 출생으로 숙명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0년대부터 30여년 동안 공주지역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여성 자원봉사활동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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