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회 이동도서관 운영, 농촌지역정보 격차 해소 톡톡

공주시의 농촌지역을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이 인기다.

공주시가 매년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독서흥미를 유발하고 지역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이동도서관에 하루에도 수십명에서 수백명이 이용할 만큼 공주시민의 사랑을 흠뻑 받고 있는 것이다.

올해에도 1월 4일 정초부터 농촌지역을 찾아가 바쁜 농촌생활로 짬을 내기 어려운 이들에게 친절하게 책을 대여해 주고 있다.

책 대여도 절차도 간편해 사진과 신분증 또는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해 회원가입을 하면 손쉽게 이용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이미 공주시가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이동도서관을 운영한 것도 지난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횟수로 8년째를 맞아 이동도서관은 책 대여 뿐만 아니라 농민과 허심탄회한 얘기까지 하는등 이제 생활속에 정착하고 있을 정도다.

이동도서관은 화~금요일까지 주 4회에 걸쳐 운영되는데, 화요일에는 옥룡 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신관동 지역의 아파트를 찾아간다.

또, 수요일에는 공주교도소, 국립공주병원등 11곳의 유관기관을, 목요일에는 이인, 탄천, 계룡, 장기, 의당면 지역을, 금요일에는 정안, 우성, 사곡, 신풍면 지역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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